심장의 지휘자, 동결절이 침묵할 때
우리 심장에는 1분당 60~100회의 전기 신호를 만들어내는 천연 지휘자, 동결절(Sinoatrial Node)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동결절 주변에 섬유화(Fibrosis)가 진행되거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지휘자는 점점 지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동서맥(Sinus Bradycardia), 동정지(Sinus Arrest), 혹은 맥박이 빨라졌다 느려졌다를 반복하는 빈맥-서맥 증후군(Tachy-Brady Syndrome)이 발생합니다.
환자는 운동을 해도 맥박이 오르지 않아 숨이 차고(변시성 부전),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실신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노화가 아닌, 심장의 생명력이 꺼져가는 위기 신호입니다.
비엠한방내과의 시선: 기계가 대신하기 전, 심장을 다시 깨워야 합니다.
비엠한방내과는 "왜 동결절이 멈추려 하는가?"에 주목합니다.
기존 의학에서는 이를 단순한 노화나 퇴행성 변화로 보지만, 한의학적 관점에서 이는 심양허(心陽虛)와 심기허(心氣虛)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 심양허(心陽虛): 심장을 뛰게 하는 따뜻한 원동력이 식어버린 상태입니다. 마치 엔진이 차가워져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 심기허(心氣虛): 혈액을 전신으로 뿜어내는 추동력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우리는 기계적인 전기 자극을 주기 이전에, 심장이 다시 스스로 뛸 수 있도록 심장의 꺼진 불씨를 되살리는 치료를 선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