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한방내과 이제원 원장이 한의사 인터뷰 전문 '대신 만나드립니다'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한의사는 잠재적으로 유능한 내과의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이제원 원장은 자신의 진료 철학과 비엠한방내과만의 독특한 진료 시스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게시글을 통해 인터뷰의 핵심 내용을 소개합니다.
한방내과, '한의사에 의한 내과학'으로 정의하다
이제원 원장은 '한방내과'의 정의를 새롭게 제시합니다.
"저는 '한방 내과'라는 개념을 '한의사에 의한 내과학'이라고 스스로 정의합니다." "내과학을 한의사가 전공하면 한방내과, 양의사가 전공하면 양방내과인 겁니다."
이 원장은 한의학이 질병의 내면을 보는 내과학에 최적화된 학문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 한의사라면 누구나 내과학을 잘 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비엠한방내과의 독특한 진료 시스템
비엠한방내과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독특한 진료 모델을 운영합니다.
1. 1시간 이상의 초진, '관계' 중심의 진료
비엠한방내과는 초진에 1시간 이상을 할애하여 환자의 병력 청취에 집중합니다.
"진단의 70% 이상은 병력 청취, 환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결정됩니다."
수치가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내과 진료의 핵심이라는 철학입니다.
2. '건자꿈 캠프', 비대면 병동 시스템'
'건자꿈(건강한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 캠프는 비엠한방내과의 핵심 시스템입니다.
이 오픈채팅방은 단순한 커뮤니티가 아닌 '비대면 병동' 개념으로 운영됩니다.
환자분들의 생활을 매일 같이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식단과 생활 습관 관리를 돕습니다.
정확한 진단: '변병(辨病)'이 '변증(辨證)'에 앞선다
이 원장은 한의사의 진단이 두 가지 범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선 '병에 대한 진단(변병)'을 하고 그 뒤에 '한의학적 처치를 정하기 위한 진단(변증)'을 따로 해야 합니다."
정확한 '변병(질병 진단)'을 위해 혈액 검사, 초음파 등 현대 진단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 이러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의학적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엠한방내과 이제원 원장의 진료 철학과 한의학의 미래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는 '대신 만나드립니다' 인터뷰 전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