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5일, 한의신문에 비엠한방내과 이제원 원장의 인터뷰가 게재되었습니다.
'유튜버 활동 1년… 내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켜'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 인터뷰는, '건자꿈 캠프'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게 된 계기, 그리고 '한의사'를 '과학자'로 바라보는 원장님의 독특한 진료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게시글을 통해 인터뷰의 핵심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건자꿈 캠프': 생활습관병 관리를 위한 적극적 개입
이제원 원장은 한방내과 전문의로서 '생활습관병'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방병원 수련의 시절, 약물이나 시술만으로는 내과 질환 관리에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전문가에 의한 보다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2019년 5월, '건강한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건자꿈)' 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건자꿈 캠프'는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하는 오픈채팅방으로, 환자분들이 식단, 기상, 운동 등 전반적인 생활 패턴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원장이 매일 이를 직접 표로 정리하고 평가하여 피드백을 드리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건자꿈 캠프 라이브 리뷰': 소통을 위한 효율적인 수단
환자분들의 인증 사진이 늘어나면서 이를 정리하고 피드백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사진을 정리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이것이 '건자꿈 캠프 라이브 리뷰'라는 비공개 유튜브 방송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방송은 '건자꿈' 캠프 참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프리미엄 방송'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의사, '건강을 가르치는 과학자'
이제원 원장은 인터뷰에서 '한의사'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싶다고 말합니다.
한의사는 한의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해부학, 생리학, 약리학, 영상의학 등 현대 과학 지식을 모두 공부한 '과학자이자 의학자'입니다.
유튜브 콘텐츠 역시 "한의사라는 과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간의 생명활동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닥터(Doctor)'라는 호칭의 어원처럼, 한의사는 단순히 의료 행위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가르침을 베푸는' 보건지도의 임무를 가진다고 강조합니다.
변화의 시대, 'Ignoramus (우리는 모른다)'
원장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 나오는 'Ignoramus(우리는 모른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현대 과학이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는 가정에서 시작되었음을 상기시킵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의료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우리는 모른다"라고 가정하고 유연하게 사고할 때, 한의사로서 주어진 임무를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제원 원장의 진료 철학과 한의학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는 한의신문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